탈모(alopecia)는 유전적으로 타고 태어났으니 두피를 모자 쓰듯 바꿔야만 해결 될까? 그렇지 않다. 자신의 남아 있는 모발을 옮겨 심으면 된다. 아무리 심한 탈모라도 전체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지 않는다. 측면과 뒷머리는 나이가 들어도 잘 빠지지 않다. 이를 이용해 주로 뒷머리 부분의 모낭을 앞머리와 중앙으로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을 진행한다.
흉터가 걱정된다면 절개하지 않는 ‘비절개 모발이식술’을 통해 모낭을 하나씩 뽑아서 이식하면 된다.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로 효과와 부작용은 병원 문 밖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시술 전후 주의사항을 아는 것부터 치료의 시작이다. 비절개 모발이식술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첫째, 탈모 제품으로 치료를 기대하다가 시술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치료와 ‘예방 및 완화’는 다르다. 단순히 말해 치료는 의학적 검증을 통한 의사의 ‘진단과 처방’으로 가능하다. 완화는 진행을 조금 느리게 하는 것, 예방은 혹시 모르니까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비슷하다.
사진출처 - 마이모의원 이동길 대표원장
탈모는 대중적으로 뜨거운 관심 주제인 만큼 관련 온라인 정보나 의학적 정보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많다. 식품의약처에서 발표하는 탈모 예방 및 치료 허위 및 과대 광고만 매년 200여건에 달한다. 따라서 단순히 예방이나 완화를 원한다면 가급적 인증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고, 본격적 치료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 이후 시작해야 한다.
둘째, 이식 전 후 머리카락이 매일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이식 후 다시 머리카락이 빠질까 망설인다면 털의 성장 주기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털은 모두 일정한 성장주기를 통해 생성되고, 탈락되는 것을 반복한다. 한국인의 평균 모발 수는 10만개로 하루 50~100개가 빠진다. 따라서 모발이식 후 옮겨 심은 모발은 가발처럼 완전히 붙는 개념이 아니다. 이식한 모발 역시 정상적 성장 주기를 시작해 약 1주~4주 정도가 되면 빠지기 시작한다. 이식모는 3~4개월 후 절반 이상 자라는데 이때 눈으로 관찰되지 않는 정도며 약 4~6개월 사이 60~90% 계속 자라며 점차 원래의 형태를 갖는다. 따라서 이식 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성장 주기를 이해하고 해당 기간 동안 조심해야 한다.
셋째, 이식한 모낭이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에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비절개 방식은 절개를 생략해 흉터가 남지 않으며 당일 입원과 퇴원을 할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일상복귀를 하고 절개로 인한 통증 등의 불편함은 적으나 후 관리에 소홀한 경우 효과는 낮아질 수 있다.
핵심은 ‘생착률’에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머리카락이 자라는 뿌리)를 하나하나 채취해 재 기능을 못하는 자리에 다시 심어 이식하는 원리다. 생착률이란 이식된 모낭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식한 자리에 잘 자리 잡고 자라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모낭 생착률이 높을수록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정확하게 채취해서 안전하게 이식 했어도 후 관리에 소홀할 경우 생착률은 낮아질 수 있다.
시술 후 적어도 일주일간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를 숙이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드물게 시술 부위에서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금연과 금주도 필수다. 얼굴이나 두피가 부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가라앉는다. 샴푸를 할 때도 이식모가 탈락되지 않도록 직접 자극 하지 않고 가볍게 행구어 내는 등 직접적으로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동길 원장의 마이모발이식] 비절개 모발이식 후 풍성한 결과 위한 주의사항
탈모(alopecia)는 유전적으로 타고 태어났으니 두피를 모자 쓰듯 바꿔야만 해결 될까? 그렇지 않다. 자신의 남아 있는 모발을 옮겨 심으면 된다. 아무리 심한 탈모라도 전체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지 않는다. 측면과 뒷머리는 나이가 들어도 잘 빠지지 않다. 이를 이용해 주로 뒷머리 부분의 모낭을 앞머리와 중앙으로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을 진행한다.
흉터가 걱정된다면 절개하지 않는 ‘비절개 모발이식술’을 통해 모낭을 하나씩 뽑아서 이식하면 된다.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로 효과와 부작용은 병원 문 밖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시술 전후 주의사항을 아는 것부터 치료의 시작이다. 비절개 모발이식술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첫째, 탈모 제품으로 치료를 기대하다가 시술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치료와 ‘예방 및 완화’는 다르다. 단순히 말해 치료는 의학적 검증을 통한 의사의 ‘진단과 처방’으로 가능하다. 완화는 진행을 조금 느리게 하는 것, 예방은 혹시 모르니까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비슷하다.
사진출처 - 마이모의원 이동길 대표원장
탈모는 대중적으로 뜨거운 관심 주제인 만큼 관련 온라인 정보나 의학적 정보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많다. 식품의약처에서 발표하는 탈모 예방 및 치료 허위 및 과대 광고만 매년 200여건에 달한다. 따라서 단순히 예방이나 완화를 원한다면 가급적 인증된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고, 본격적 치료는 의사의 진단과 처방 이후 시작해야 한다.
둘째, 이식 전 후 머리카락이 매일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이식 후 다시 머리카락이 빠질까 망설인다면 털의 성장 주기를 이해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털은 모두 일정한 성장주기를 통해 생성되고, 탈락되는 것을 반복한다. 한국인의 평균 모발 수는 10만개로 하루 50~100개가 빠진다. 따라서 모발이식 후 옮겨 심은 모발은 가발처럼 완전히 붙는 개념이 아니다.
이식한 모발 역시 정상적 성장 주기를 시작해 약 1주~4주 정도가 되면 빠지기 시작한다. 이식모는 3~4개월 후 절반 이상 자라는데 이때 눈으로 관찰되지 않는 정도며 약 4~6개월 사이 60~90% 계속 자라며 점차 원래의 형태를 갖는다. 따라서 이식 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성장 주기를 이해하고 해당 기간 동안 조심해야 한다.
셋째, 이식한 모낭이 살아 남아야 하기 때문에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비절개 방식은 절개를 생략해 흉터가 남지 않으며 당일 입원과 퇴원을 할 수 있다. 시술 후 바로 일상복귀를 하고 절개로 인한 통증 등의 불편함은 적으나 후 관리에 소홀한 경우 효과는 낮아질 수 있다.
핵심은 ‘생착률’에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머리카락이 자라는 뿌리)를 하나하나 채취해 재 기능을 못하는 자리에 다시 심어 이식하는 원리다. 생착률이란 이식된 모낭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식한 자리에 잘 자리 잡고 자라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모낭 생착률이 높을수록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정확하게 채취해서 안전하게 이식 했어도 후 관리에 소홀할 경우 생착률은 낮아질 수 있다.
시술 후 적어도 일주일간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를 숙이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드물게 시술 부위에서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금연과 금주도 필수다. 얼굴이나 두피가 부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가라앉는다. 샴푸를 할 때도 이식모가 탈락되지 않도록 직접 자극 하지 않고 가볍게 행구어 내는 등 직접적으로 머리가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