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모(40, 청주 거주)씨는 최근 탈모로 인해 모발이식을 고민 중이다. 심하게 파인 M자 탈모로 외모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무 특성상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거나 외부 미팅을 진행하는 일이 많아 외적인 부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김씨의 경우처럼 머리가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남성들과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20대 젊은 세대와 여성에게도 탈모가 나타나 고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M자 탈모는 이마가 넓어 보여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거나 날카로운 인상을 만들어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탈모가 이미 진행되어 M자형 탈모를 갖게 된 경우, 웬만한 치료나 예방을 통해서는 머리카락을 복구하기가 어렵다. 이 때, 후두부에 있는 건강한 모낭을 고민 부위에 심는 모발이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전 모담의원 이동길 원장은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밀도는 기본이고 헤어라인의 위치와 모양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발이식 수술은 의사의 주관적인 관점이 많이 개입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사를 통해 이식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채취기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하여 이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지만 통증과 흉터가 적고 모낭을 이식에 필요한 만큼만 채취하기 때문에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대전, 천안, 청주탈모 치료를 위해서 거리가 먼 수도권으로 찾아가는 환자들도 있다”며 “하지만 무조건 수도권 병원만 찾기보단 의료진이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집도해보았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환자 본인에게 적합한 병원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수술 후 흉터, 두피염, 모낭염, 생착률 저하 등의 후유증 및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전문 의료진을 통한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